머물고싶은창가

포근한 향기

해sun 2007. 4. 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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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가득 한곳

노오란 봄에 향기가 가득합니다.



여린 꽃잎 조그한 꽃

포웅하듯 한 아름 안고선



지나치는 바람결에

아기자기한 속삭임을 전합니다.



꽃잎에 머무는 꿀벌들에 날개짓은

정겨운 봄에 소리에

아늑함을 전해 줍니다.



바람타고 날아드는 하얀 나비

팔랑 거리던 날개짓을 멈추고



노오란 꽃잎속에 내려앉자

쉬었다 갑니다.



햇살이 머무는곳

노오란 개나리꽃 너무 이뻐

가만히 기대어 보고

 

봄날에 포근한 향기에

잠시 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