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소리.......... 사라진 소리 - 헤르만 헤세 - 언제였던가 어린 시절에 나는 목장을 따라 걷고 있었다. 그때, 아침 바람에 노래 하나가 조용히 실려 왔다. 푸른 공기의 소리든가 또는 무슨 향기, 꽃향기 같은 것이었다. 그것은 달콤히 향기를 풍기며 어린 시절을 영원토록 울리고 있었다. 그 후 나는 그 노래를 까맣게 잊.. 차 한잔의 여유 2011.10.12
멋지게 사는 법을 알았다네 ..* 멋지게 사는 법을 알았다네 나는야 세상을 살아가며 멋지게 사는 법을 알았다네. 꿈을 이루어가며 기뻐하고 유머를 나누고 만나는 사람들과 스쳐가는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면 된다네.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이해하며 진실한 사랑으로 함께 해주며 욕심을 버리고 조금은 손해 본 듯 살아가면 된.. 차 한잔의 여유 2008.02.05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 조병화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내가 먼저 떠나 이 세상에서는 만나지 못하더라.. 차 한잔의 여유 2008.02.02
지금은 ..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 차 한잔의 여유 2008.01.23
길은 ................... 1.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2.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3.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 하나.. 차 한잔의 여유 2008.01.18
한모금 / 백창우 한모금 / 백창우 추운 가슴에 소주 한 모금 예쁜 꽃씨를 삼키듯 단숨에 삼켜보렴 가슴 가장 낮은 자리에 맑은 도랑 하나 흐를테니 고단한 가슴에 담배 한 모금 향기로운 바람을 마신 듯 천천히 마셔보렴 가슴 가장 높은 자리에 고운 무지개 오를테니 "Le dernier train de l'espace" by "The Spotniks" - 하늘로 가는 .. 차 한잔의 여유 200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