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사랑 & 정

해sun 2006. 7. 1. 12:23

 

 

사랑 엔  빠진다고 한다.

은  든다고 한다.

 

그래서 사랑은 물에 빠지는 것처럼 금새,

은 물든 것처럼 천천히 만들어지나 보다.

 

빠져 나오는 것도 사랑 에선

빠졌던 물에서 나오는 것처럼

금방 할 수 있지만,

비벼서 빨고 빨아도 잘 지지 않는

옷에 든 물처럼 빠져 나오기도

쉽지 않은 것이 인듯 하다.

 

그래서 물드는

빠지는 사랑 보다

더 무섭다고 하나보다.

 

"사랑에 빠져서 에까지 물들면

정말 빠져 나오기 힘든 상태가 된다"



♬베토벤 미뉴엣 G 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