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세가격지수, 어떻게 만들었나 | ||||
[Q&A] 134만1천가구 대상 '확정일자 신고' 자료 집계해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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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3일 수도권 주택에 대한 월세가격지수를 최초로 공표했다. -월세가격 지수는 어떻게 조사·산정하나 “한국감정원이 수도권 지역 지저을 통해 매달 11∼20일 1886개 표본주택의 월세보증금, 월·전세전환가격을 조사한다. 이를 보증금없는 완전 월세로 환산해 기준시점(2010년 6월)을 100으로 한 지수로 가공하는 것이다.” “월세는 다양한 형태로 계약이 이뤄져 보증금과 월세가 혼합된 임대형태(보증부월세)를 평균 전월세 전환율을 활용해 완전월세로 환산한 뒤 지수를 산출한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전환가격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뒤 월세가격을 나눈 수치로 시군구 및 주택유형·규모별로 전환율을 구한다. 완전월세액은 월세보증금에 평균 전월세 전환율을 곱한뒤 월세가격을 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보증금 4000만원, 월세 60만원, 전세전환가격 1억원이라면 전·월세 전환율은 1억원에서 4000만원을 뺀 값을 월세가격인 60만원으로 나눈 0.01이 된다. 완전월세액은 4000만원에 0.01을 곱한 40만원에 월세 60만원을 더한 100만원이 된다.” -조사대상 모집단과 표본수는? “모집단은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른 수도권 보증부월세, 무보증월세, 사글세 등 134만1000가구의 월세가구다. 이 가운데 동·읍·면별로 총 1886개의 표본을 추출했다. 보증부월세는 일정액의 보증금을 내고 매월 집세를 내는 방식이다. 무보증부월세는 보증금 없이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는 것, 사글세는 미리 몇개월치 집세를 한꺼번에 내고 그 금액에서 매월분을 공제하는 것이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월세거래가 중개업소보다는 정보지 등 다른 방법을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조사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 지역을 수도권으로 한정한 것이다. 조사기법이 개선되고 통계가 안정되면 조사대상 지역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장을 판단하는 보조 지표다. 수급 동향은 해당시점에서 수요와 공급 중 어느 쪽이 우위인지 조사하는 것이다. '공급 우위', '비슷함', '수요 우위'로 판단한다. 거래 동향은 '활발', '보통', '한산'으로 나뉜다.” “거래정보 시스템은 전·월세 거래 때의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집계해 제공하는 것이다. 개별 주택의 전·월세 가격 정보는 확인할 수 있지만 전체 시장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거래 동향조사는 객관적 표본을 구성해 가격변화를 지수화한 것으로 개별 월세가격은 알 수 없지만 시장 흐름 파악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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