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쓴 맛에 멀리해도
한 번 두 번 삼키다보면
깊은 맛에 빠져들어
우울할 땐 설탕을 풀고
눈물이 날 땐 프림을 넣어
그대를 위로하며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 오를 땐
하얀 잔에
행복한 그대 모습을 비춰주리라.
내 사랑하는 사람아!
어쩌다 쓴 맛으로
그대를 괴롭힐지라도
익숙해진 그 맛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현수님의 "내 마음이 그러하므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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