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sun 2012. 9. 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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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싶다.
내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싶다.


다익은 생각이나 느낌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가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될수 있기를
바란다.

 

 


[유안진, 침묵하는연습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