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싶은창가♬

[Fado] Asas 날개 ........ Katia Guerreiro

해sun 2006. 11. 12. 15:32
Asas 날개
Katia Guerreiro

        당신의 몸 속에서 나는 고통을 생각합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오는 이 고통은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겠지요 인생의 다른 가장자리에 나는 뿌리를 내리고 싶습니다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기에 바람에 머리결을 휘날리듯 웃으면서, 이 고통을 날리며 출발을 재촉합니다 나의 이러한 도전을 인정해주세요 나는 떠납니다 꿈을 향해 그리고 미래를 향해... 우리를 꼼짝달싹 못하게 했던 과거라는 이 힘든 매듭을 이제는 끊어냅시다 함께 했던 시간과 그 아픔을 잊도록 합시다 좋았던 순간만을 생각합시다 당신에게나 내게나 가시밭길이 있겠지요 그러나 사랑할 때의 이 벅찬 가슴을 아무도 가라앉힐 수는 없을 꺼예요
    카치아 게헤이루는 1976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탄생했다. 그녀가 11개월 되 었을 때, 그녀의 부모들은 포르투갈 바로 앞에 위치한 아소리스 섬으로 이주한 다. 그 곳에서 18살까지 성장한 그녀는 대학 진학을 위해 본토인 리스본으로 간 다. 1994년 리스본 노바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2000년도 졸업한 그녀는 현재 에보라 대학병원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다. 리스본에서의 대학시절, 그녀는 보컬 그룹 "Charruas(샤후아스)" 에서 싱어로 활동했으며, 또한 의대생들의 학생 순회음악단에 가입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친구들과 함께 우연히 찾아간 '파두의 집' 에서 사람들은 그녀에게 파두를 불러 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독특한 그녀의 목소리와 창법은 청중을 사로잡아, 그녀 인생의 진로를 바꾸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녀는 의사라는 직업을 포기하지 않 은 채, 파두의 세계로 발을 내딛었다. 그녀는 이 노래가 들어있는 앨범 "Fado Maior(위대한 파두)"를 준비하여, 많은 발표회와 음악회에 참가하는 한편, TV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의 진가는 2000년 10월 리스본의 콜리제우에서 열린 "아말리아를 위한 기념 음악회" 에서 인정받게 된다. 그녀가 아말리아의 달콤한 사랑(Amor de Mel), 쓰디쓴 사랑 (Amor de Fel), 그리고 검은 돛배(Barco Negro)를 불렀을 때, 청중들은 열광 하며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 심사위원들 또한 만장일치로 참가자 18명 중 그 녀에게 최고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Barco Negro / Amalia Rodrigues

 

 

<출처;아트힐>